노래하지 않는 시인은 진정한 시인이 아닌 것처럼,
내면에 머무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가 없다. 행복은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새가 지저귀는 것처럼 저절로 겉으로 드러나게 남들을 행복하게 해 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완전 대따숑 멋진 말입니다.
노래하지 않는 시인은 진정한 시인이 아닌 것처럼,
내면에 머무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가 없다. 행복은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새가 지저귀는 것처럼 저절로 겉으로 드러나게 남들을 행복하게 해 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완전 대따숑 멋진 말입니다.
무엇이든지 지금보다 나은 자기 자신이 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그에 못지 않은 성장통이라는 것이 수반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나만 그런가? 어쨌든...
여튼 요즘들어 책을 열심히 보려고 하는 중에 있습니다. (진작 좀 읽을 걸...)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마쓰오카 세이고가 지은 "다독술이 답이다."이라는 책을 선물로 받은 후에 책의 내용이나 글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나 멋들어지게 느껴져서 그가 지은 저서를 몇 권 더 구입하여 보는 중에 있습니다.
그 중에 "知의 편집공학"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 이 책은 '편집공학'이라는 방법에 관한 입문서를 지향한다. 동시에 '편집은 인간 활동에 잠재되어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기술이다.' 라는 폭넓은 테마를 전개한다.
대개 편집은 신문이나 잡지, 영화나 텔레비전 텍스트와 영상을 자르거나 붙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편집자라고 하면 그런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간주되어 왔다. 분명히 '잘랐다 붙였다 하는 것'도 편집 기능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책이 주장하는 편집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좀 더 여러 갈래에 걸쳐 다양한 현상에서 다이내믹하게 활동하고 있다. 알기 쉽게 말하면 우리 머릿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다수가 편집적이고 우리 커뮤니케이션의 본질 그 자체에 편집적인 것이 숨어 있다. -
라고 책 표지에 적혀 있습니다.
음.,. 책을 구입한지 4달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지금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보다는 이 책에서 무엇을 얻어야할 지 모르겠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마냥 세이고 자신의 지식을 뽐내기 위한 한 마당처럼 보여서 내심 괘심해보이기도 해서 안 좋은 기분마저 듭니다.
아마 제 자신의 깊이가 부족한 탓에 이 책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모를 나중에 다시 이 책을 봤을 때 '아.. 이 아저씨가 진정 하고 싶은 말이 이것이었구나.'라고 경탄할 그 날이 올 때까지 보다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물론 성장통과 함께...
이기주의자는 기대하지 않는 인간이다. 따라서 또 신용하지 않는 인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는 항상 의심하는 마음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기브 앤 테이크'의 원칙을 기대의 원칙으로 생각하지 않고 타산의 원칙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기주의자이다.
인간이 이기적인가 아닌가는, 서로 주고 받는 계산관계를 얼마나 먼 미래로까지 연장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 시간적인 문제는 단순한 타산의 문제가 아니고, 기대의 문제, 상상력의 문제인 것이다.
현실세계에서 얻지 못한 것을 사후 세계에서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사람은 종교적이라 불린다. 이것이 칸트가 제시한, 신적 존재를 증명하는 논증의 요점이다.
이기주의자는 다른 사람이 자기와 다르다는 점을 암묵적으로 견제한다.
만일 모든 인간이 이기적이라고 한다면, 그의 이기주의도 성립할 수 없기 떄문이다. 이기주의자가 잘못 생각하는 것은 그 차이가 다만 계산상으로 나타나는 기한의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다. 그리고 이 점은 그에게 상상력이 결여되어 있다는 증거와 다름없다.
이기주의자는 자신이 충분히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것을 공언하기도 하고 자랑하기까지 한다. 그는 자신의 이지의 한계가 상상력의 결핍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모든 인간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견제로 한 사회계약설은 상상력이 없는 합리주의의 산물이다. 사회의 기초는 '계약'이 아니라 '거대'이다. 사회는 기대라는 마술적인 구속력 위에 세워진 전통이다.
어떤 이기주의자든지 자기의 특수한 이익을 일반적인 이익이라고 주장한다. 거기에서 얼마나 많은 이론이 만들어지고 있는가...
이에 반해 사랑과 종교에 있어서 사람은 오히려 분명하게 자기를 주장한다. 그들은 이론을 경멸하는 것이다.
이기주의라는 말은 항상 타인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것은 주의라는 것이 스스로 청하기보다는 반대자로부터 강요당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일상적인 사례이다.
.... "어느 철학자가 보낸 편지"에서 읽은 내용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